제목/ 어둠이 거칠 때면 [ 자작 詩 ]
글/ 홍당
어둠은 두려움을 싣고
아침을 맞는 시간 속으로
조급한 발길 닿을 때
이유 모르는 절실한 생각에
잠긴 나에게
거리감을 만들어준다
피하지 못하면 다구 쳐라
다가가면 갈수록
용기를 내게 되고 힘이 솟는다
하지만
부족한 일들로 희망을
기다리는 용기 없는 모습
어쩌면 현실을 부정하는가 보다
좌우명을 거역하지 않으면
손해 볼 일은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이익을 두려워하는 용기 없는
약한 자로 거듭난다
그러므로
나는 세상살이를 소원 하는 길로
달릴 수 조차
용기를 얻지 못한 채 살아간다
아주 약한 자로 이름을 남기는 삶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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