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슬픈 이야기[ 자작 詩 ]
글/홍 당
계절 따라 더없이
흘러간 바람
지루하다 목 놓아
울어버리는 아픔
가두어 놓고 고독을 삼킨다
발길 묶어 놓아
되 돌아 보고 싶지 않는
시절 모습도 간절하게
외침으로 되새겨본다
이렇게 살다
저렇게 떠나고 마음 길
달리는 시간
아무렇게 살았다는 후회는
이제와 적지 않게
슬픈 이야기로 남겨 놓는다
남은 것은
소원해둔 진실이라는 삶을
누구에게 도움으로 매달리지 않은 채
나 홀로 강하게 스치는 바람 속으로
숨지 않고 나타나는 승자의 모습으로
장하다는 한마디 듣고 싶은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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