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쓸쓸한 아침[ 자작 詩

洪 儻 [홍 당] 2023. 11. 26. 06:20

제목/ 쓸쓸한 아침[ 자작 詩 ]

글/ 홍 당

 

눈뜨면 눈물로 시간 흐르고

눈감으면 꿈속에서 

그립도록 흘리는 눈물의 의미

 

잠시 돌아서 

슬픔으로 묻어둔 

이야기 꺼내어

나 홀로 새기려 쏟아내는 

슬픔으로 하루를 만들어간다

 

미련은 남아 나를 울리고

후회로 남은 시절 모습

가능하지 않은 기다림으로

소리치는 고독의 물결

지워버리려다 그만 울어버린다

 

구름은 내 맘 모른 척 흘러가고 

흐르는 물소리 

어지럽히는 소음으로 내 귀를 막게 만든다

 

모든 일상 잊고 새 길 출발하는 씩씩한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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