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이지 않는존재다[ 삶의 글]
글/ 홍 당
달리는 사람으로 오늘도
변화되어 가는 길로 하염 없이
발길을 디뎌본다
하늘엔 맑고
피어나는 생명들에게
숨 쉬게 만들고
바람은
이름 모르는 곳으로
나를 유혹한다
저물어가는 노을처럼
세월이 늙어가고
이제 남은 것조차 힘겹도록
나라는 존재가 보이지 않는
숲 길로 사라지기도 한다
피로하다고 지친 듯
힘을 가해보려 안간힘
써 보는 시간
작은 손길이 나마 뻗어 버린 채
누구를 기다린다
나 좀? 살려주오? 라고
이것은
지나친 수많은 시간 속에서
발버둥 치던 일이며
옆에 있는 누구에라도
도움을 청하고 싶은 슬픈 일상이었다
나로 하여금 혼자라는 외로움을
털어 내 달라는 애원이라 하겠다
하지만 돌아선 사람들에게
배신 당하는 느낌만이 나를 강하게 만들었다
정신은 한 곳에 몸은 정도를
걸어가는 길로
행동은 바르게 진실이라는
이름을 짓고 버텼다
지금도
남은 시간들로
경험한 결과로 자랑 하고 싶다
정신력을 길러라
보이지 않는 존재지만 강하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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