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앞만 보고 간다[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한겨울 이 다가오는데
겨울밤이 깊어가는 시간
어둠을 뚫고 나타낸 달님에게
한마디 전하려 손짓을 해 본다
들어 줄 사람도 없는데
전하고 싶은 사연에 울고 웃고
토닥거려 준다
하지만
기다림이라는 좋은 벗으로
생각이 달라지듯
미소로 공중 향해 소리치는
나의 모습 슬프다고 할까?
기쁨을 느끼는 것에는
아무에게도 모르는
나만의 좋은 아이디어로 간직해둔다
오늘 하루도
믿음 가는 시간을 정리해두며
작은 미소로 일기장에 수놓아 본다
길게 슬픔으로 지냈건 만
짧아도 운명의 발길은
미소로 답해주는 기다림의 미학을
찾아가고 싶다고 오늘도 힘을 불어 놓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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