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새 제목/사랑 새 글/메라니 가슴을 흔드는 사랑 바람 계절 타고 붑니다 오래도록 그립고 애타던 그 사람 오늘따라 텅 빈 마음속으로 그리움만 채워놓네요 낙엽 쌓인 오솔길 둘만에 만남으로 대화 나누고 둘이서 걷고 헤어지던 길 지금은 홀로 걷는 쓸쓸한 정적만이 나를 울리네요 바람이 내 가슴 흔들어 놓는 계절은 떠나도 남아있는 것은 외로움이라는 가슴이 아려오는 날개 접힌 가련한 사랑새 한 마리로 사랑새 이름 지어놓았네요 홍사랑의 ·詩 202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