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해방되고 싶다 글/ 메라니 살아가는 일에 힘이 든다 해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생각 하자 모르는 일이라고 단념하며 살자 오고 가는 이 없이 외롭게 지내도 그렇게 사는 게 인생이지 하며 살자 그것은 오로지 나만의 길이기에 사는 거라고 간이역도 역이니까 종착역 아닐지라 해도 나 스스로가 갔으니 간 거라고 해 두자 인생은 늘 어디로 가는 걸까? 어디로 가면 좋을까? 생각으로 되돌아보게 한다 입 다물고 까맣게 짙어가는 터널 같은 길 오늘 하루를 맘껏 누릴 수 있어 기쁨이라 생각한다 누가 뭐라 해도 길을 가는 사람은 나 자신이니까? 필요하거나 불 필요한 것들로부터 해방된 자 얼어붙었던 마음속엔 햇살이 비춘다는 황홀한 생각으로. 글/ 메라니 살아가는 일에 힘이 든다 해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생각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