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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7일

메라니 살면서 차 구입을 했습니다 1970년에 결혼과동시에 면허를 땄읍니다 그리고는.. 마크화이브라는 중고차를 구입했쥬? 익숙할때가지는 새차는 위험하다나요 그런후. 오닐파동이 일어났쥬. 차를 팔아치우고. 그시절 현대차가 쏘니 1.2.3 가 나왔쥬 메라니 포니 cx 를 구입하여 일년이넘자마자 15만km를 달렸쥬 그리고나서요 소나타 1.2.3가 나올때쯤요 골드소나타를 구입했쥬 일년여가 넘으면 15만 ~~13만이라는 잘 달리는야생마로 탈바꿈했던 일들로 메라니 바쁜 일상을 살았쥬 그런후 ef소나타와 nf소나타를 바꿔서 타고. ef와 nf 를 구입하기도 했쥬 그럴즈음 대장칭구님왈! 먹고살게 차 한대만 팔아주라고했쥬 크레도스입니다요 일년이 흐르고나니 대장이 간암선고를.... 메라니는 간이식을 해 드렸구요 대장은 장..

홍사랑의 ·詩 2017.05.17

2017년 5월 17일 오후 01:44

제목/내 이름은 여자 글/메라니 비가 내립니다 하늘이 잠이 들었나봅니다 쏟아지는 비를 막아주지못합니다 가슴엔 나의 슬픈길을 걸어 온 아픔을 알아주듯 눈물비가 하염없이 쏟아집니다 참고 살고 또. 견디기 힘든시간들과 버겁게 지낸 일상들 가벼운 봇짐하나들고 떠나면 그 뿐인것을.. 엄마란 이름 여자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지우기싫어서 잃어버리기 싫어서 숫한날들로 눈물에 성을 쌓던 나의 모습을 계절은 모른 척 세월따라 흐르고 남은것은 몹쓸 병마와 전쟁을 치룹니다 주름진 피부는 화장을 해도 곁에 두고 볼 수 없는 몰골이 되고 뼈 마디는 휘어지고 부러지고 바늘로 찌르듯 통증은 멎을 줄 모르고 배꼽시계는 온 종일 한 모금의 생명줄인 물만마셔도 고픔을 모른체 무언으로 밤을 맞으며 괴롭힙니다 가지마다 떨어져 나간 자식들 잘 ..

홍사랑의 ·詩 2017.05.17

2017년 5월 17일

메라니가 사는 전원주택에는 세 마리 멍멍이가 삽니다 이름하여 몽룡이 청년하고 뭉치청년.그리고 녹두처녀가 함께 삽니다 춘향이는 바람을 피워 아기를 배고난후 메라니는 이장님댁으로 시집을 보냈습니다 금동이 은동이는 이사온지 두 달되는 어느날. 갑자기 하늘나라로 떠났읍니다 닭고기를 너무나 급하게 먹은 일이 화근이였습니다 지금은 메라니 집 뒷뜰 망초 정원 그늘아래서 편히 잠들어 살고 있습니다 달밤이면 망초 꽃밭에서 환하게 미소로 답하고 인사를 합니다 올해에도 모르지만 금동이와 은동이는 해 맑은 미소로 놀러나오겠죠 아침이 되면 방끗이 웃으며 몽룡이와 뭉치 그리고 녹두는 메라니하고 금동이 은동이와 마주치며 인사를 하고 하루를 열어갑니다 주말이 되면 메라니 특별음식을 마련하여 아그들에게 줍니다 맘껏 먹고 크게 성장하고..

홍사랑의 ·詩 201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