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날에 제목/수줍은 날 글/홍 당 살아온 날들이 화려하지는 않았어도 최선을 다 했다는 자부심으로 경험한 세상살이였다 미치도록 일하고 힘닿는 대로 달려 온 길 조급한 일상을 바로 바라보고 왔던 길이였다 개미처럼 일 한 나 베짱이처럼 꾀도 부릴 여유를 잠시 라도 찾지 못했을까 생각해보.. 홍사랑의 ·詩 2017.12.26
어버이께 제목/ 어버이께 글/ 홍 당 어버이께! 당신은 행복을 가르친 스승이십니다 인생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길을 가르쳐주신 은혜로운 어버이십니다 어버이 떠나 살면서 오늘처럼 뼈 마디 으스러지도록 생각이 미치지 못한 후회스러움으로 어버이가 보고 싶습니다 어릴 적 기억으론 장독.. 홍사랑의 ·詩 2017.12.26
그리움이었습니다 제목/그것 은분명 그리움이었습니다 글/ 홍 당 그것은 분명 그리움이었습니다 낯선 오솔길로 들어서면 나무 사이로 헤집고 들어오는 햇살에 그윽한 솔향기 내음이 코를 자극합니다 가슴은 뭉클거리고 두 눈에선 뜨겁도록 보고픔에 눈물이 흘러 내립니다 안간힘으로 미처 내려해도 모레 .. 홍사랑의 ·詩 2017.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