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풀 내음 풍기는 날 제목/ 고향 풀 내음 풍기는 날 글/ 홍 당 시골길 들 길 옮기는 발 길 농부의 발길 닿는 길 알차게 벼이삭이 쑥쑥 자란다 아낙 손길 잦을 때마다 텃밭에 꽃봉오리 지고 꽃은피 고 결실 향한 나드리 한다 구름이 내려오면 어느새 푸릇한 벼 이삭은 긴 여정을 거친 후 싸 받이 되어 풍요를 이루..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18.06.08
안개와 길 제목 안개 낀 길 글/ 홍 당 안개 낀 길을 걷다 나는 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들게 살고 있나 안개 낀 저 길을 가는 나는 보이지 않는 앞으로의 날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살겠다 고 다짐한다 비가 온다 겨울비가 내린다 쏟아지는 밖을 바라보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작아지는 .. 홍사랑의 ·詩 2018.06.08
그리하더이다 제목/ 그러하더이다 글/ 홍 당 밀어내는 듯 그대 손 길 남은 이야기 들려주려 하는 내 맘 닫아 버렸더이다 누가 나보고 그러하더이다 좋으면 좋은 대로 사랑하면 느낌 대로 굽히지 마라 하더이다. 따르라 하더이다 그대 향하여 한 마디 던지라고 하더이다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로 내 가슴 .. 홍사랑의 ·詩 201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