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살아가는 조건[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생계가 목숨으로 걸린 하루
살아가는 이들
마음은 행복이지만 몸은 고달프다
어디에도 없는 행복하고 싶다는
욕망을 가슴에 안고 살아간다
가슴은 터질 것 같은
풍선으로 품어 놓고
손 닿으면 닿을듯한 행복을
찾아 길 떠나는 나그네 되어 간다
지금까지 살면서 경험한 일상
동거하는 이들과의 한 평 남짓
둥지 틀어 행복을 느껴본다
서 너 평 되는 방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만이 그것에 대한 감사를 느낀다
고아 아닌 고아로 살고
거짓된 삶을 수정하려
안간힘 써보기를 인간이기에
순조로운 맞추어지는 조합을 만들어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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