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졸병의 모습[자작 시]
글/ 홍 당
너는 나의 졸병이야!
나 하자 하는 대로 하면 돼?
실세로 군림하려면
나같이 용기가 있어야 해?
보듯 안 보듯 칭얼 대지 말고
봉사하는 마음 실어 살아가는 거야?
졸병이라는 말 좋게 받아들여야
복 받지?
털어내려면
점점 더 붙임을 달아야 해?
심심풀이가 아니야?
절실한 진실로 받아들여야 해?
왜? 있지?
이런 말
최우선이 아니면 꼴찌라도
선택을 해야 살지?라는 말
나도 실천하고 살았더니
어느새
새로운 세상이 왔네?
내 나이 팔순이 다 되어서 말이야?
그래도 기쁨이었어?
단 하루를 행복이라고 느끼며
살다 떠나는 그날이 올지 알아?
기다림이라는 행복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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