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묻어둔 채로 [자작 시]
글/ 홍 당
그리운 그 사람
바람에 실려 보내던
수많은 사연에 이야기들
남은 그림자 희미한 모습
흐르는 물에 씻겨 보내네
오늘이라는 망각의 시간
사랑하던 불빛 같은 타 오르고
꺼져 가는 순간까지
슬픈 눈물 모아 모아 철 지나도
그 사랑 빛내는 길로 떠나리라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그 사람 모습 가슴 묻어둔 채 이별 길 떠나리라.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하는 것 없이[ 자작 詩] (2) | 2024.06.18 |
---|---|
이렇게 살았다[자작 시] (0) | 2024.06.17 |
풍년의 삶이 익어가네[자작 시] (0) | 2024.06.17 |
멍이는 [자작 시] (4) | 2024.06.17 |
고향에 온 나그네[자작 시] (1) | 2024.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