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노을도 잠들고[자작 시]
글/ 홍 당
소슬 바람 부는 언덕 위
바람이 데리고 온 행복
아름답게 살아온 추억의 삶
길 위 황홀하게 내려앉은 안개
어디 선 가 이름 모르는
그림자 하나 소음 없이 다가와
외로운 나에게 손짓하네
저물어가는 노을도
잠들 곳 찾아가고
깊어가는 밤 은하수만큼
그리움이 가슴에 파묻힌 채
저리도록 슬픈 아픔을
새겨두는 추억으로 간직하네
지는 노을과 함께 꿈속으로
슬픈 이의 가슴앓이 풀어주듯
영원한 길로 달리네.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촉[자작 시] (0) | 2024.06.15 |
---|---|
느낌이 오네[ 자작 시] (0) | 2024.06.14 |
사랑의 물결[자작 시] (0) | 2024.06.11 |
기쁨으로 [자작 시] (2) | 2024.06.10 |
잊지 못하는 사람의 시간[ 자작 시] (0) | 2024.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