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행복은 나의 것[자작 詩 ]

洪 儻 [홍 당] 2023. 11. 26. 06:20

제목/ 행복은 나의 것[자작 詩 ]

글/ 홍 당

 

밤 사이 내린 이슬 손님

창문 열고 바라보니 

햇살 기다리는 이슬

오가는 발길들 주춤거리고

손길 닿는 순간 차가운 느낌으로

양손은 주머니 속으로 숨어든다

 

찬 이슬 내려 대지 적시니

아침이면 따스한 볕으로

온 세상 마른 자리 마련해주니

행복한 삶으로 달리는 수많은 사람들

오늘은 

하루의 기쁨을 맛보는 작은 소원만이

그동안 맛 볼 수 없던 행복감에 취해본다

 

행복은 나만의 것이며

스스로가 만들어낸 노력의 보상 받는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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