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사랑은 아픈거야

洪 儻 [홍 당] 2018. 7. 21. 09:06

제목 /사랑은 그대가 아파하는
글/ 홍당

 

 

사랑은
그대가
아파하는 마음까지도
사랑하는거야

그대가
슬퍼할 때도
곁에 있어 주는 일이
사랑인 거야

아침이면
눈 뜰 때 다가가서
긴 밤 지새우며
그립다 하고

한나절에
지루하다
울먹이는 그대를
위한 속삭임도
사랑하는 마음 하나인 거야

차 한잔 끓이고
대화를 주고받는
순간도
사랑없는 틈이
나눌 수 없는 거야

 

짜릿한 감정이
가슴으로부터
황홀감을
느끼게 만들고


손길 스칠 때마다
옷깃 닿을 때마다
사랑하고 있다는 거야

 

2018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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