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사랑과 이별

洪 儻 [홍 당] 2018. 7. 1. 17:08

제목/ 사랑과 이별

글/ 홍 당

 

꽃잎 흩날리는 날
나는 슬픈 눈물 강 만들었네
꽃가루 낙화되어 바람이는 속으로 숨은 날
긴 이별을 했네

진실을 외면하고 
가슴엔 노여움들로 
가득 채워진 상처를
지금은
생각나는 사람으로 
창 밖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채운다

돌이켜보고 싶은 사랑
기다려주는 사랑
그날에 떠남은 잊힘으로 묻어두고
해후하는 환희의 모습으로
오늘 하루를   사랑 잊은 채 살아간다

나는 오늘도 꿈으로 버티며 살아간다
사랑은 그렇게 와서  떠남을 지켜보고는
아무런 상처도 입힐 수 없는  
쾌유하는 존재로 
 여름의 풋나기처럼 되살아나는 기다림으로 
사랑이란  꿈을 꾸고 있다

2018 7 1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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