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사랑하고 싶다

洪 儻 [홍 당] 2018. 6. 20. 15:11

제목/ 사랑하고 싶다

글/ 홍 당


사랑하고 싶다

갖피어오르는 꽃구름 같은 사랑의 젖고 싶다


초여름 향기 짙은 담 오르는 나팔꽃 같은

줄기찬 사랑을 하고 싶다


밤사이 쏟아지는 줄기찬 빗줄기를 시샘하듯

사랑받는 여인이 되고 싶다


한 마디의 솔깃한 사랑의 이야기

달콤한 속삭임같이 아름다움의 소리 가슴으로 담고 싶다


행운에 네 잎 클로버처럼

누군가 가 바라는 그런 사랑이고 싶다


우등생처럼 모든 이들이 우러러보는

후회 없는  사랑의 빠지고 싶다


그대를 바라보면

사랑에 빠지고 싶은 풍경이

가슴속으로부터 살아나는  그런  사랑 이고 싶다


잠드는 밤이면 사랑한다는 말로

그리움으로 더럽혀진 온몸을 목욕을 시킨다


이른 아침 이슬이 마르기 전

요술피리 불어 사랑이란 마술의  걸린 듯 

정신없는 나를 바라만 보는  행복한 사랑하고 싶다



2018  6 2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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