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둥글게 살자

洪 儻 [홍 당] 2018. 6. 10. 10:24


제목/ 둥글게 살아요

글/ 홍 당

가을 하늘이 둥글게 둥글게 세상을 바라봅니다

맑은 햇살이 미소를 띄운 채 아침을 맞는 님들 향해

손 짓 합니다

과음하신 님도

과식을 하시고 미음으로 시작을 하실님도 계실거구

좋은 여행길에 지침으로 아직  기상도 못하신 님들도 계시겠죠


아하!

조오기  우리카페님은 벌써 운동나가시네요

 어떤님은  아침 인사를 글로 올리시고 계시구요

어리둥절 님 !

"내가 이럴 줄 알았다니까요."


얼마나 푸셨쑤?

ㅎㅎㅎㅎ 이런 저런 이야기 하려니 웃기 잘하는 나의 입가엔

님들께

보내드리는 미소로 가득채워 나갑니다


금방이라도  손길 보내면 달려오리라 생각했던 

님이 어디로 가셨을까?

찾아 나서고 싶은 시간은 자꾸 흐릅니다


남은 송편을 싸 주신 엄마의 정성도 뒤로한 채

조금 시장끼가 도는 아침에 님들께서는 어떤  생각 어떤일로

가을맞이를 하시려 하는지 궁굼합니다

우선 송편서너개를  따뜻한 커피와 함께 먹고

 다시 다정히 다가갈 준비로 바삐 움직여 봅니다


2017 10 9  한글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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