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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보내며 [삶의 대화]

제목/ 한 해를 보내며 [삶의 대화] 글/ 홍 당 공허한 년 말을 보내면서 후회와 오가는 믿음을 실은 짙은 공존을 찾아보는 마음은 허공 향한 나만의 길로 헤매기를 오늘은 남겨진 날들이 한 주가 될 것을 마감으로 생각한다 어는 사람을 선택한 시간으로 고민을 토해내던 날 또는 믿음을 갖기를 한사코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다는 대화를 나누다 그만 현실이라는 절망감을 맛으로 느끼던 시간들 이제는 모두가 흘러간 잔재로 나를 울린다 그토록 사람이 살아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기에 정신 차리고 맑고 투명한 인간의 모습을 담겨진 나만의 양심적이고 진실로 선택하던 일상들이 무너진 채로 쓰레기통으로 버려진다 하루를 살더라도 진실로 대화를 주고받는 참된 사람의 모습을 나는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그 날들로 앞으로 다가오는 새로운..

生[ 자작 시]

제목/ 生[ 자작 시] 글/ 홍 당 파릇했던 이파리들 숨어 잠들다 고개 숙인 채 한겨울 시간 속으로 미래 향한 시간을 준비한다 작은 소용돌이로 생명 선을 오르고 내리는 하루하루를 버팀목으로 갖추어 가고 있다 하나로 묶어 두기도 하는 자연 이치를 따라가는 숨쉬기에 가쁜 숨을 몰아쉰다 갖추어진 모임으로 힘찬 전진으로 우리의 삶에 대한 진실과 헛됨이 없는 작은 소원들로 뭉쳐진 길로 힘차게 향하고 싶다 진실과 거짓으로 깨닫지 못한 이유로는 아픔으로 남겨진다는 현실을 마감하는 길로 추진력으로 보태는 강한 힘으로 나를 만들고 싶다 다가오는 한해를 맞이하면서 .

홍사랑의 ·詩 2023.12.30

울고 싶다. 웃고 싶다 [ 삶의 이야기]

제목/ 울고 싶다. 웃고 싶다 [ 삶의 이야기] 글/ 홍당 울고 싶다 울고 싶다 통곡을 하고 싶을 만큼의 서러움이 나에게 다가온다 눈물은 흘러 흘러 넓은 바다 되어 나의 슬픈 모습을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웃고 싶다 웃고 싶다 이처럼 기쁨이 나를 희망의 시간으로 몰아간다 벗이 되고 위안이 되기도 하는 기쁨의 소식은 나를 절망적 다리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을 아마도 미련 하나로 남겨지지 않아서 일까? 오싹한 마음의 두려움은 상상하는 만큼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피해 망상일까? 나 홀로 담아두고 싶지 않은 사연은 잠시 잊힘의 꿈속으로 숨어든다 두려움은 꿈이 될 수 없다 다만 자꾸 자꾸 머리 속으로 한순간 파고드는 상처로 남는다 설마 설마 하는 그것의 이유는 잠 못 이룸에서 오는 나만의 환청 같은 것 토해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