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작은 현실의 문[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그동안 살았다고 용기 있는 고백은 부족함은 보태고 넘치는 일엔 훌훌 털어내며 살았다 잘 잘못한 일에도 전쟁 치름을 피난민처럼 떠돌다 안식처를 찾아보다 보상과 벌을 받는 일은 까맣게 망각으로 잊은 채 청산할 수 없는 현실 앞에 서있다 낯익은 이들과의 사귐도 낯설지 않게 끝 맺음으로 향기로움의 삶을 평생 지팡이 되어 운명을 걸어보는 현실에 불굴에 의지로 살아왔다 지금까지 흔적을 지울 순 없지만 되돌아보고 참고 인내해야 한다는 나 자신을 위한 일이란 걸 알았다 외롭고 고독한 절망감에서 쓸쓸해지는 길 위로 나선 숙명적인 나의 슬픔으로 달려야 하는 인생 고개 숙여지는 순간들을 나만의 선택하지 않은 운명의 길이기도 하다는 느낌으로 고독으로 상처를 담아둔 가슴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