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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들기 전 유언장을[삶의 이야기]

제목/ 잠 들기 전 유언장을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아이들이 나 죽고 나 엄마 집으로 와서 확인하고 엄마 떠나셨네 ? 하며 ...이 글을 마지막으로 들어보라고 컴퓨러 가장 윗 장에 올려놓고 잠이 듭니다 이틑 날 다시 윗 장에 올리고 매일같이 같은 글로 그래야 들여다 보죠? 죽기 전 가장 들어 달라는 한 마디랍니다 나 죽으면 절대 제사 안 지낼 것 그리고 장례식은 정오 안에 죽었다면 그날 치르고 오후에 죽으면 그 이틑 날 장례식을 치르 거라 화장 하거라 꼭! 죽어나갈 땐 혹시나 사흘 안에 다시 숨 쉬리라 옛 선조들께서 내려온 절차 풍습이 아닐까 ?해요 살아 생전 육 .해.공을 안 먹고 달걀 우유도 못 먹는 엄마에게 고기를 상에 올린다고 죽은 사람이 먹니? 하고요 제사 날은 엄마 생각나면 즐겨마..

나는 그 길을 가고 싶다[ 삶의 대화]

제목/나는 그 길을 가고 싶다[ 삶의 대화] 글/ 홍 당 왜? 이리도 가슴이 아리도록 다가오는지? 통곡을 해도 풀리지 않도록 눈물은 흐르는지 마음은 행복하다고 하는데 몸은 이해를 못하는 시간에 지루하기만 하다 마음껏 먹어도 먹고 싶은 것 모두 먹고 살아도 가고 싶은 곳 소원 없이 가고 만나고 싶은 이들도 만나서 수다 떨고 하는데 나는 몹쓸 상상을 하고 있다는 실감으로 말을 못 이어갈 못난 이로 탈바꿈하는 굼벵이처럼 살아간다 슬픔으로 눈물이 흐르는 감정은 하루같이 매일이라는 시간을 그날 그날에 숨 거둠으로 끝을 내는 일상을 모든 잊힘이라는 망각으로 살아 숨 쉬는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가는 시간을 갖고 살아간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과 같이 미움의 세월을 다 잊힘으로 만들어가는 또 다른 길로 선택하는 나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