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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약이 되게 하소서[삶의 대화]

제목/ 하루하루가 약이 되게 하소서[삶의 대화] 글/ 홍 당 하루를 살다 보면 내 맘 같은 아님을 느끼게 된다 잘하고 싶다하고 노력해도 비뚤어진 내가 온 길을 가르침을 줄 스승도 없다 스스로를 위한 자세로 임해야 하고 뉘우침이 실수라 하기엔 너무 큰일로 모두에게 화를 내게 하는 일들로 불행을 자초하기도 한다 사람은 사는 대로가 아닌 살아야 하는 자세로 임하는 소신을 버리지 말고 하나같이 익히고 아니면 고치는 잘못된 사물에 대한 판단력이 없다 해도 정신 차리면 호랑이굴에 들어가서도 살 수 있다는 속담이 웃습게 여겨지는 자신감을 가져야 하겠다 나는 잘하고 싶은데 상대가 나를 인정하지 않을 땐 나에게 무한한 힘이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모습으로 자세를 고쳐서라도 내 사람을 만들고 싶..

목숨[ 자작 詩

제목/ 목숨[ 자작 詩] 글/ 홍 당 한겨울 손님 밤사이 하얀 옷 갈아입고 온 세상을 휘 접은 채 달려가네 세상은 온통 새하얀 모습으로 변했지만 나의 마음은 지루하게도 그곳에 머무네 지친 듯 지쳐가는 인생살이 한 잎 낙엽 날아가는 바라 만 보는 눈길 오늘도 하염없이 그늘 목으로 가림 막 없이 탈출하고 싶네 한 해를 스치는 작은 소용돌이로 얼룩진 삶의 지루함은 마치 죄 짓고 움츠리는 죄수 같네 소원은 하나 기다림도 하나 언제까지를 행복한 시간을 맛으로 보는 아름답게 사는 일상을 목 놓아 기다리네

홍사랑의 ·詩 202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