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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약속[ 삶의 이야기]

제목/ 사람과의 약속[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어떤 날엔 신바람으로 하루가 흘러가는 구나? 또 다른 시간이 나를 목 매듯 하는 강압 감을 주는 힘든 하루를 지내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죠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나로 하여금 작은 소원하나 싣고 달리는 인생 역 마차 타고 희망 품어 대는 인간의 안쓰러움의 길로 달려봅니다 부딫 치는 아픔과 비켜가는 사잇 길로 하루를 벅찬 시간을 마다 않고 지금까지 용기 잃지 않고 달려온 나로써는 거대한 산이 무너지듯 감동을 받습니다 희망 찬 하루가 잃게 되지 않은 채 달리는 일에 충실하고 진실로 마음을 다져 먹는 사람의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일상을 살아가는 용기 있는 모습입니다 죄를 짓는 이들은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 놓은 법을 어기고 죄를 모른 체 마구 짖어 대는 멍이 같이..

시간은 흐르고[ 자작 詩]

제목/ 시간은 흐르고[ 자작 詩] 글/ 홍 당 외롭고 추운 시간을 쓸쓸히 지내는 동안 아픔이 절로 살을 찢는 듯 다가온다 독 거인이라는 마음에 닿지 않는 한마디 나만의 길을 아닌데 작은 소용돌이 속에서 헤집고 탈출하고 싶은 간절함에도 묶여있어 고통을 참아내는 시간이기도 하다 언제 가는 한가로이 지내던 시절들이 나를 질리도록 즐겁게 보내는 시간도 아껴 사용을 했더라면 지금 이렇게 외롭다는 짙은 시간에 쫓기는 아픔을 낳지 않았을 것 같다 정차 하다 떠나는 마지막 뱃고동 소리도 하늘 향한 날음도 느껴지지 않고 나를 슬픈 통곡으로 유혹한다 참아야지 인내하고 지금 이 순간을 기억에서 쫓아 내야지? 삶을 박탈 당하고 앞으로 다가올 삶을 신청해 두고 싶은 간절함은 나를 안식 하게 만들어주는 순간이기도 하다 아주 조용..

홍사랑의 ·詩 202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