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행과 불행을 운명 선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삶의 빛을 쫓아가듯
아침 기상을 하면 햇살 쫓아가는 발길로 하루가 이루어진다
빛을 소망하는 이유 같은 이야기들이 펼쳐지듯
아픔은 살이 찢기 듯 미어지듯 살얼음으로 다가오고
또는 돌아올 수 없는 삶의 길로 떠나간다
나이 들어가면 목숨 부지하는 양로원 행으로
치닫는 부질없는 욕심으로 나를 가두어 놓는다
그날그날에 두려움은 나를 조이듯
한숨이 절로 흐르고 남은 시간은 어서어서라는
단어들로 행복했던 순간들만이 가슴을 열어가는 즐거움으로
나를 미소 짓는 어리광대로 만든다
잠시지만 웃음이 나를 행복한 시간으로 끌어드린다
나뿐 아니라 인간이면 지금 이 순간을 살아온 이들에게는 마지막 소원을
빌고 또 비는 삶을 원하는 안 하든 운명 선을 넘어야 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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