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지루한 계절[자작 시]
글/ 홍 당
초여름 싱그러운 풋 내음
다가온 구름 떼
바람 따라 어디론 가 떠나고
가슴으로 파고드는 그리움
덩달아 여름날 더위에
지친 듯 자리에 주저 않네
떠나고 싶은 발길
달아오르는 아련한 그리움
잡고 싶은 시간 손 저으며
그 자리 주저앉아
울음으로 그 칠 줄모르네
긴 긴 여름 나기 남은 시간
사라져 가는 아득한 세월 그림자 여
지루하더라도 참아내는 삶의 순간을....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련하게 다가오더니[ 자작 시] (0) | 2024.07.20 |
---|---|
잊힌 모습[자작 詩] (0) | 2024.07.19 |
원조[ 삶의 이야기] (2) | 2024.07.17 |
세월이 약이지?[자작 시] (0) | 2024.07.17 |
달콤하지 않던 삶[ 자작 詩] (0) | 2024.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