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하얀여름^^^

洪 儻 [홍 당] 2017. 5. 18. 14:48

^^^^하얀여름^^^


하얗게 부서지는 여름
갯물흐름 물씬 풍겨내는 바다
그대와 나 부릅니다.

가슴안으로 들어 와
떠날 수 없는
언저리에서 서성입니다

때 이른 갈증은
떠날 줄 모른체
더위 타는 내 마음 아는지
빙수처럼 한 모금으로 식혀줍니다

그대 사랑 느껴보는 하루
달콤한 청포도 맛같은 속삭임처럼...

산란 /홍당글.
2017.5.18.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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