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
글/ 메라니
지치고 달리고
자제 안 되는 지루한 시간
닻을 내리고
먼 세상을 상상해본다
살다 보면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나 자신도 모르는
세계 속으로
망각에 젖어본다
참 좋은 날들
기억할 수 있도록
저장해두는 시간
아무도 모르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나 만의 자리
두려움도
서름도 간섭받지
않고 싶은
작은 테두리 안에서
버둥대던 그 시절은 그립기만 하다
2019 9 9
아침 먼 길 떠나며
좋은 날
글/ 메라니
지치고 달리고
자제 안 되는 지루한 시간
닻을 내리고
먼 세상을 상상해본다
살다 보면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나 자신도 모르는
세계 속으로
망각에 젖어본다
참 좋은 날들
기억할 수 있도록
저장해두는 시간
아무도 모르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나 만의 자리
두려움도
서름도 간섭받지
않고 싶은
작은 테두리 안에서
버둥대던 그 시절은 그립기만 하다
2019 9 9
아침 먼 길 떠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