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슬플 때

洪 儻 [홍 당] 2018. 6. 5. 07:05


제목/슬프다

글/ 홍 당

 

매우 슬프다

아무도 없으니  슬프다

 

그래! 하고 대답해 줄 사람

곁에 없다는 것 조차 슬프다

 

새 날이 밝아 오듯

내 생애 아껴줄 수 있는 사람

 

늘 지켜준다는 사실은

무척 행복하지

 

짧으면 기쁨이며

길다고 하면 지루하다고 하지

 

그것은  인간이 만들 수도 없으며

갖고 싶어도 만족할 수도 없는 삶이지

 

우린

희망에 살고 절망에 죽을 수도 있지

지울 수 없는 일상을 뒤 돌아보는 일로 후회를 하지


2017  12  13

고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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