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님은

洪 儻 [홍 당] 2018. 5. 13. 12:43

제목/ 님따라

글/ 홍 당


구름따라 가고 싶은 곳
님은 그곳에 게실까


바람 이는 언덕 넘어서면
님은

그 곳에서 나를 기다리실까


물 흐름 따라 종이배 접어

사연 보내면
님은 답을주실까?


어젯밤 꿈이었습니다

그대 보고싶어 하는 나에게

꿈으로 풀어가라 하는

신의 명령이었습니다


긴 밤 아닌 초여름 짧은 밤

님을 부릅니다

솔한 마음실어

님을 그리워합니다


 사 랑은 그렇게

또 그렇게

말없이 기다리라고 만 합니다


2018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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