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엄마하고 많은 시간을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메라니 엄마께서 이 세상에 핏줄도 한사람도 없으며 홀홀 단신이시며 또한. 나라까지 잃고 아버님을 따라 현해탄을 건너오신 분이십니다 아버님께서 돌아가신후 쓸쓸하고외롭고 맛을 잃으신듯 사는 것이 그냥 목숨을 부지하니 살지? 하시는것 같아 곁을 지켜보는 홍당은 측은합니다 거기다가 하루 몇번이고 하는 말씀이나 하는 일들을 기억하시지못하는 일이 허다해요 금방 드셨어도 안 드셨다고 없다고 하시니 엄마의 냉장고를 큰동생이 따로 마련해드린후 그안에 엄마께서 드시고 싶다하시는 음식들과 과일 과자 등등을 한 가득 채워놓았죠 치매도 아니라는 데 연세가 구심을 넘어가셨기에 ㅠㅠㅠ 오월에 초하루부터 엄마곁에서 지켜봄으로 함께 지내죠 어제밤에도 저녁식사를 한후. 밤 11시쯤 우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