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811

어울림으로 [삶의 이야기]

제목/어울림으로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육체적으로 많은 피로가 중증으로 치닫는 하루를 우린 약이 되는 처방 있을까? 폭풍의 언덕 같은 오름을 버겁게 살아가는 우리 자화상은 매우 슬퍼 보인다 요즘 사회는 이성을 잃어간다. 많은자들에 이기와 자기만이 행복해야 한다는 불안한 속셈이 우릴 풍요에서 가난뱅이로 전락시킨다 치유되어야 하는 길을 모색할 순 없을까? 폭풍이 지나고 나면 햇살이 솟듯 우리 주위에 폭동하는이들에 기생하는 모습들 돌을 던지기보다는 품어주는 행동과 실천으로 자비와 사랑으로 대화를 하고 처음보다 더 나은 삶의 질을 베풀어야 한다 사회 전체를 쌓아 올리는 강한 돌탑으로 쌓아 그들을 둥지 안으로 끌어들여 자위나 횡포 그리고 죄를 범할 수없도록 우린 마음의 자세를 아름답게 보여주어야 한다 음주운..

고운 인연 착한 인연[주 저리]

제목/ 고운 인연 착한 인연[주 저리] 글/ 홍 당 고운 인연의 만나고 싶은 사람 길을 갈 때도 함께 가고 싶은 사람 언제나 내 곁에 있어 걱정을 해도 함께 나눔을 주는 사람 마음이 통하는 순간을 거리낌 없이 농담으로 한마디 뱉는 말에도 저장 시켜 놓고 싶은 사람 먹을 때도 지금 쯤 나타났으면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람 어디를 가도 풍경을 보면 함께 누릴 수 있고 싶은 사람 자고 나면 궁금증이 풀어지지 않는 사람 눈앞에 두고 확인해야 마음이 놓이는 사람 구수한 된장국을 끓여도 먼저 먹이고 싶은 사람 어디를 가도 좋은 생각만 하게 끔 모습이 아른거리는 사람 밤잠 설쳐도 그 사람만 보면 어느새 힘이 돋는 사람 잔치 날 동네에서 먹거리들을 하나하나 챙겨주면 쌈질 해서 먹이고 싶은 사람이어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그날까지가 언제?[ 주 저리]

제목/ 그날까지가 언제?[ 주 저리] 글/ 홍 당 하루가 흐르는 순간 속을 발길 묶어 놓아 열어야 하는 한가로움으로 들길을 건너네 어딘지 모르게 그리움이 싹트고 또다시 아름답던 시절 서로를 사랑으로 감싸주던 순간들 지금은 나 홀로 서글픈 지난 일로 눈물 흘리네 왜? 무엇 때문에 이렇게 슬픔을 많은 눈물로 먼저 떠나간 사람을 잊혀지지 않고 만나고 싶도록 아픔을 겪어야 하나 꿈을 꾸고 죽어서 까지 사랑했던 사연 들을 생각하는 일상에 한마디 보낸다 오늘도 잘 지내고 있느냐고? 서로를 안부 주지 않아도 곁에 자리하고 있는 그 사람의 모습 지금은 모두를 나 홀로 만들어 놓은 사랑 작품 같다 떠난 사람은 고이 잠들고 있는데 생각도 보고 싶은 마음도 만나고 싶은 순간도 모른 체 나를 바라보는 상상을 만들어준 그 사람..

살아온 길 가야 할 길[주 저리]

제목/ 살아온 길 가야 할 길[주 저리] 글/ 홍 당 수많은 밤 긴 긴 시간 무엇 하나 부족하지도 않은데 두려움이 떨림으로 마구 짓누른다 이유 모르게 떨려서 죄 짓지 않았는데 겁부터 나서 남의 눈치만 보더니 몸을 가눌 수 없다 놀랍고 감동적인 일들이 일상에 수놓아가는 세월 흐름 따라 온통 정신을 앗아버리고 남은 것은 기억이 점차 흐릿해지고 추억은 소 시적이라는 한마디로 미련이 앞 선다 쌓아 올린 인간 승리 같은 언덕 길 넘어선 좁은 길 넓은 길 마다 않고 달려온 길 지금은 장하다는 생각에 보상 받고 싶다 돌담 넘어 하늘이 파랗게 온 세상이 보여 유혹을 한다 태어나 성장통을 앓고 그 안으로부터 조금은 낳은 길로 선택을 하고 그것이 좋던 나쁘던 짝을 만나 결혼을 하고 나이 들어가는 모습이 나를 슬프게 만든다..

갈증을 느낀다[주 저리]

제목/ 갈증을 느낀다[주 저리] 글/ 홍 당 떠나는 마음 길 뒤돌아보아도 후회 없이 살아온 시간 감동으로 숨 쉬고 당당하다는 한마디 남긴 채 오늘도 차분한 인생 길 달린다 앞으로 다가오는 삶의 버거운 날들 무엇 하나 다짐 없이 살아가는 남은 시간 이제는 서서히 마음속 담아둔 채 무언의 시간으로 들어간다 마치 말 못하는 짐승 울음처럼 외쳐 대기를 갈증을 느낀다 나이 들어가는 힘 약한 노인의 갈망은 청춘 시절처럼 당당하지 못하고 힘 빠진 황소 울음으로 그친다 갈증을 견디지 못한 채 힘을 잃어가는 측은한 모습으로....

인연이 시작되던 날부터[ 주 저리]

제목/ 인연이 시작되던 날부터[ 주 저리] 글/ 홍 당 새로운 인연이 시작되던 날 무언으로 가슴속 품어둔 첫사랑 감정 같은 일상 모두를 잊고 새로운 생활로 젖어 든 청춘 시절 집으로 귀가를 하면 기다려 주는 것은 정든 집 하나 둥지 틀어 놓은 작은 정성 모아둔 나만의 일생을 저장해 놓은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슬픈 시간 속으로 잠긴다 그 날들은 추억 속으로 잠들고 남은 것은 미련이라는 작은 소용돌이로 나를 울린다 이것은 모두가 저장되어 놓은 일생을 상상할 때 부자 된 하루하루를 만들어 놓은 활활 타오르는 나만의 삶의 전부다 하지만 한구석엔 어제까지 슬펐던 생각들 마다 않고 꺼내든 손안엔 아픔과 저림으로 수많은 사연이 나를 자리 잡지 못하게 통곡에 그늘 막이로 만들어준다 아주 오래토록.... 청춘이 살아 숨 ..

흔들리지 말자[주 저리]

제목/ 흔들리지 말자[주 저리] 글/ 홍 당 미치도록 행복을 느끼며 살고 싶다 하루 반나절을 살더라도 행복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다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는데 남은 시간도 욕심 없는 바람으로 살다 떠나고 싶다 힘들 땐 참아내는 인내로 하루를 버티고 즐거울 땐 춤이라도 추며 잘못을 느낄 땐 인정을 하고 수정으로 바르게 잡고 살고 싶다 양지에서는 음지를 생각하고 풀지 못한 생각은 돌이켜보는 과정에 뉘우침으로 자신을 훈련하는 교훈을 삼으며 살고 싶다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가장 현실적인 일은 아마도 나 스스로가 실행할 수 없는 일로 타인에게 도움을 청하고 나눔으로 해결을 하는 참된 삶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가장 훌륭한 스승의 교훈으로 넘어 설 수 있다는 신념으로 매듭을 짓는다 지금껏 살아 ..

청 등 홍 등[ 주 저리]

제목/ 청 등 홍 등[ 주 저리] 글/ 홍 당 청 등으로 밝히고 눈길을 보내니 홍 등 불빛은 나를 항 햔 그림자 다가오는 밤 봄 볕이 흐르는 구름 따라 먼 길 떠나는 한나절 그립게 만드는 추억들 눈물로 답을 하네 저만치 서성이던 하얀 봄빛 순간을 되돌아보니 후회만이 절름 발이 되어 나를 울리네 가끔은 추억에 젖어 드는 실망으로 발길이 무겁고 마음의 안식을 잃어가는 순간 나로 하여금 작은 짐승이 아닐까? 반성을 해본다 아주 작은 일부터 거대한 사건을 말하고 싶은데 마음의 용기 잃어간 지금은 뒤를 돌아보며 한숨 짓기만 한다 인간의 최후의 길은 어디 쯤 일까? 라는 수수께끼 과정을 열심히 풀어보는 일상을 통해 나를 길러가는 삶의 충실하리라 믿는다 청 등 홍 등의 밝혀주는 순간들 담아 놓는 삶의 둥지를 틀어간다

양심 전략 공천으로 生을 [ 주 저리]

제목/양심 전략 공천으로 生을 [ 주 저리] 글/ 홍 당 맑게 존재하는 삶을 버려진 흙 심으로 다져 지면 가슴은 휭 하니 자리 펴지 못한다 붉게 탄 가슴이라는 문안에 흘러 들어간 흑심은 무엇으로도 이길 수 없다는 양심의 가책으로 되돌린다 가는 말이 옳으면 오는 말도 달콤하게 돌아온다 한마디 상처를 주기 전 자기 마음 길에 뿌려둔 양심을 거둔다 시절 품은 시간은 다시금 돌아 오지 못한다 적절하게 모든 일상을 현실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된다 타인에게 요청하는 부탁으로 자기 욕심만 채우려 한다 내가 먼저라는 인식을 버리고 약한 자를 이해하는 인간의 버려진 양심을 거둔다

봄이 저만치 서[ 주 저리]

제목/ 봄이 저만치 서[ 주 저리] 글/ 홍 당 함박눈 내린다 계절 떠나는 길 위 뿌려두더니 햇살이 주는 빛으로 시들어간다 내 마음처럼 조절하지 못한 채 떠나간다 엄동설한 이겨내고 봄을 기다리더니 살 얼음으로 풀어지는 슬픈 낯으로 먼 곳 향해 달아난다 사계절 낯으로 붉게 타오르는 모습으로 유혹하는 빛으로 버티더니 끝내는 얼굴 가린 채 붉은 태양을 등지고 떠나간다 맑은 몹의 얼굴 흐르는 물처럼 고운 모습으로 탄생하는 봄 날 푸른 싹들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