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운명의 길 글/ 홍 사랑 나를 버려두고 떠나 간 얼굴 추억 일기장 속에서 꺼내어 그려본다 잊고 싶은 모습 꺼내어 보다 바람에 날려 본다 하루라는 슬픈 시간 흘러가는 동안 참아내는 모습 지금은 맘껏 잊으려 짙은 망각으로 들어가고 새롭게 싹트는 씨앗 뿌리고 싶다 그동안 내 안으로 들어와 마음 깊이 사랑 품어 주던 그 사람 이제는 타인으로 돌아가 각자의 삶의 적응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고 싶은 운명 같다 사랑으로 맺은 관계 사랑으로 잊으려하는 이별의 통보 지금은 마음의 길 만들어 준 그 사람과의 아름다웠던 추억 일뿐이네 2020 10 20 추억으로 젖어 울고 싶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