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움 제목/채움 글/ 홍 당 눈송이보다 촉촉하고 잔잔히 흐르는 사랑 맛나 듯 내 마음 위로 올려놓으신 그대 모습의 그림자 오늘 하루 살아 가는데 생명의 양식으로 먹고 사랑 향기 가득 채움의 시간들 그리움들 느낌을 두근 대는 가슴속 모든 것들을 나는 무언의 속삭임으로 남겨 놓는다 비워 .. 카테고리 없음 2018.12.21
성탄절에 제목/ 성탄절에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옛날 어릴 적에 성탄절이 다가오면 며칠 전부터 교회를 나갑니다 아버지께서 반대하시기에 교회 나감을 엄두도 못 내던 시절이었거든요 친구 집 서 숙제한다고 거짓말부터 늘어놓으니 무슨 산타가 선물 주실까? 가슴이 두근 두근 거리기도 했지요.. 카테고리 없음 2018.12.21
산타의 선물 제목/ 산타의 선물 글/ 홍 당 산을 오르기에 산이 좋아지고 먼 바다를 바라보면은 나의 모습이 작게는 지붕 위 둥근 박 같고 크게는 지구같이 엄청 자랑스럽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성탄의 노래 소리가 들리기도 하지요 그때 마나다 동심 시절에 산타 오신다고 잠을 초저녁부터 자고 나니 .. 카테고리 없음 2018.12.21
스스로 걸어가는 사람으로 맑고 밝은 새날을 기다리는 오늘의 시간 날이면 날마다 찾아드는 삶이 나를 멀리하려 떠남의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새날같이 새마음을 담아보는 작은 항아리 속 오늘하루를 예전엔 미쳐모르던 일들을 다시 꺼내어 보는 홍당입니다 사랑도 해 보고 싶었고 여행도 함께 사랑하는 사람과 떠.. 카테고리 없음 2018.12.20
2018년 12월 20일 오전 10:33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카테고리 없음 2018.12.20
2018년 12월 20일 오전 10:27 제목/ 사랑의 조건 글/ 홍 당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누구를 사랑함에 있어 그 안으로부터 담아두는 나만의 사랑이야기는 정말 아름답다 못해 황홀하고 존경스러운 모습이랍니다 적은 틈을 이용하고 시간을 아껴두어 나의 마음 실어 보는 역마차를 준비해두고 싶네요 그리고 한마디로는 .. 카테고리 없음 2018.12.20
2018년 12월 19일 오전 10:38 제목/ 보호자 글/ 홍 당 인생길 가는데 있어 셀프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나 홀로 걸어가야 하는 나이 들어 떠나야 한다는 나만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없는 일상을 이웃 사는 노친네들에 말을 빌리면 나는 정말 행복하구나 자식 하나 잘 두었구나 셀프 인생인지 알았는데 그렇지 않구나 자.. 카테고리 없음 2018.12.19
2018년 12월 18일 오전 10:30 제목/끝없는 길 글/홍 당 앞산은 바라보는 눈길 말없는 시선을 만들고 뒷산은 나를 포근한 어미 품처럼 안아줍니다 고요한 밤의 정적을 깨뜨리는 여명의 발걸음 소곤대는 개울가 흐르는 물소리에 달음질칩니다 좁은 시골길 앞서거니 뒷 서거니 농부의 황소 몰이는 졸졸 따르는 송아지.. 카테고리 없음 2018.12.18
2018년 12월 18일 오전 10:14 제목/고백 글/홍 당 계절은 가을을 어제 내린 비로 흠뻑 적십니다 내 눈가엔 뜨겁도록 흘러 내리는 슬픔 감추려 해도 드러내 보이려 하지 않으려 해도 못 잊는 추억에 몸을 떱니다 잔인한 세월 탓하며 바라만 보며 애태우던 내 모습 창가엔 안개 자욱한 아침 기억나지 않는 꿈에서 깨어나 .. 카테고리 없음 2018.12.18
2018년 12월 18일 오전 09:44 제목/ 방울새야 글/ 홍 당 새야 새야 방울새야 작고 예쁜 너의 모습에 발길이 닿을 듯 바삐 달려가고 싶구나 푸른 숲 너의 노랫소리 들리면 숨이 멎을 것 같은 기쁨으로 달려가고 싶구나 산에는 너 방울새 살고 나는 나는 너의 곁에 둥지 틀어 함께 하고 싶구나 백 년이고 천년이고 살고 싶.. 카테고리 없음 2018.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