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살고 싶은 자[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0. 11. 24. 09:43

제목/ 살고 싶은 자[ 삶의 이야기]

글/ 홍 사랑

 

 

한번 흔적남기고 스쳐간 시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

성큼 다가온 계절에 마음 빼앗낀 하루

추억은 담아놓은 물건이 아니라는

깊은 뜻 남기는 인생살이의 자리같다

 

처음 탄생하고 세상만드는 일원되어

함께 가는 길

사회라는 짙은 안갯속과 같은 길

과제라는 나눔을 준 신의 제시받음이

오늘의 황혼맞이에 환희의 맛봄으로

향기품은 나에 삶을 풍요하게 결실로 이어갔다

 

찬 얼음물은 여름에 필요하고

따뜻한 한잔의 차맛에 느낌은

겨울이 되어야 제 맛을 낸다

이는 입맛이라는

문제를 받고 풀어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어딘지 모르게 달려야만했던 삶의 길

가능치못한 실력하나 믿음없이

그저 가야만 한다는 기대감으로

간이 역지나 종착역 다 달을때까지의

외롭고 험한 길 다시는 맞이할 수 없는 그 길

나 아니면 갈 수 없다는 사랑으로 채운 전쟁으로 치루며 살았다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하여

 

2020 11 18

나는 살고 싶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