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걸림 돌
글/ 홍 사랑
죽음 끝나는 것
또 다른 세계로 가면
생각은 멀게 느껴지고
시간은 가깝고도
먼 과정 속으로 들어간다
끝인가
끝이 아니란 걸 알면서
새로운 설계를 세울까?
마음의 선을 긋는다
사랑은 포옹하고 싶어도
사랑이라는 글자
머리에 두고 싶지 않은 순간
지배하는 듯
괴롭힘 자체를 기억에 넣어 두지 않는
나 만의 생각이다
걸림돌이 나에게 진실과 거짓에 대해
선택의 조건을 준다
그것은 인간의 가장 우수한 생각을
만들어내는 모습이다
오늘 하루 그것과의 시간
만들고 부수는 과정
여지없이 선택의 길로 다스려본다
2019 6 15
작은 희망의 길 위에 서성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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