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3 30

사랑 그림자 [ 자작 글]

제목/ 사랑 그림자 [ 자작 글] 글/ 홍 당 꽃비 내리는 여름날 두 손 모아 한 글자 한 글자 사랑 이야기 담아 이 마음 진실이라고 전하고 싶네요 엊그제인가요? 눈길로 사랑하고 사랑 주던 그 사람 순간 기쁨과 환희로 젖어 든 사랑 메시지 지금까지 변함없던 수많은 시간들 어떤 사연이길래 외면의 길로 달려갔을까요? 마음 조려 잠에서 깨어나기를 절대 아니라고 그럴 수 없다고 소리쳐보아도 그 사람 돌아선 사랑 밭 이별 씨앗 하나 뿌려주고 떠났네요 아주 멀리 그리고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이별 길로 ....

홍사랑의 ·詩 2023.09.13

더 살다 오라고 [삶의 이야기]

제목/ 더 살다 오라고 [삶의 이야기] 글/홍 당 사람 사는 일이 조금은 의아하고 당연한 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는 엄마 면회 가는 날이다 하루 이틀 간 면회가 허락하는 한 찾아뵙기를.. 수영장 물질 끝나고 집으로 와 준비하고 차 몰고 고속도로를 향해 달리려는 순간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낙천적인 성품인 홍 당 무엇인가 생각하며 차를 길 옆으로 세운 뒤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다시 차를 몰았더니 차 우측에서 베아링 갈아 먹는 듯 한 미세한 소리가 들렸다 오일도 갈아야 하고 장거리 가려면 그 안에 손을 본다 갈까? 말까? 망 서리다 그래! "살피고 가자.'' 하고 자동차 병원으로 갔다 기사 님 왈! 어머님! 오늘이 제사날될뻔하셨에요 평소 차를 자주 손 보시는 습관이고 오랜 세월 [운전 경력 40 여..

옥수수와 쌍둥이 동생 [ 삶의 대화 ]

제목/ 옥수수와 쌍둥이 동생 [ 삶의 대화 ] 글/ 홍 당 해마다 여름 오면 나에게 더할 수없이 행복을 느끼는 옥수수 올해도 쌍둥이 남동생이 한 주마다 열개씩 구입하여 내게로 가져다준다 별것 아니라는 이야기도 하겠지만 갈비보다 더 값지고 귀한 선물이기도 하다 쌀도 만들어진 음식과 육.해 공 을 못 먹고 채식주의자로 살아온 나에게 쌍둥이는 더없이 사랑하는 혈육이다 시간 날 때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모두 구입해주고 몸 아프다 하면 달려와 병원으로 함께 가고 여행길 오르면 달려와 함께 인간 세상 속으로 합치는 행복을 느끼게 만든다 독거라는 이름이 사라지게 만들기도 하는 쌍둥이 남 동생 팔 남매 중 가장 소중한 핏줄이기도 하다 오늘도 구름 비에 외출하지 말고 방안에 틀어 앉으라 하고 스승처럼 단단히 말 매질을 ..

꼭! 필요하다는 것[자작 글]

제목/ 꼭! 필요하다는 것[자작 글] 글/ 홍 당 두렵다 가슴엔 두근거림으로 가득 채워진 생각으로 상상을 한다 한마디 던져진 외침 그는 변하지 않고 나를 변하게 만들라 한다 선한 사람에게 바람은 선택으로 하는 일이 아니다 상대가 좋아하면 맞추어 주고 싫어하는 느낌을 받을 땐 그에 대한 진실로 대화하고 풀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혼자 가는 길 둘이라는 부담 없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모든 삶의 거침없이 떠나는 둘이라는 함께하는 거라는 전부를 담아 둘 이해 넓고 베풀어주고 싶은 그릇이 필요하기도 하다 부럽다 그것만이 독선적인 나를 심술 범위 안에서 깨칠 수 있다는 진실적인 교훈으로 받아 드린다 꼭! 필요한 사람이 살아 가는데 있어 지침으로 삼고 싶다

홍사랑의 ·詩 2023.09.13

그리움은 나를[자작 시]

제목/ 그리움은 나를[자작 시] 글/ 홍 당 산 너머 그리움 따라 다가오는 그 사람 오늘 하루를 지루하지 않다는 마음의 풍요로움에 취하네 진실로 살고 싶은데 진실하지 않은 일상에 쫓기 듯 험한 삶을 나 홀로 적지 않은 고독으로 헤집기를 슬픔이라는 넘에게 매달린 채 눈물 흘리는 지루함으로 잠시 두 눈 감은 채 추억 속으로 파고든다 거두고 싶은 진실했던 순간들 어둠이라는 터널 속으로 들어간 후 하고 싶었던 말 한마디 주고받고 싶었던 사랑의 진실 안타깝도록 다가 가고 싶던 나만의 사랑의 길 오늘 하루를 뜨거운 슬픔으로 이별을 고한다 사랑으로 슬픈 이야기들로 ....

홍사랑의 ·詩 2023.09.13

잃을 것도 얻을 것도 [자작 글]

제목/ 잃을 것도 얻을 것도 [자작 글] 글/ 홍 당 많은 것도 바람 없이 큰 것도 원하지 않으니 세월 바람 물들어 가며 살고 싶네 작은 것에 만족하려 하고 적은 것에도 풍요를 느끼니 세상 살이 바람 인 것은 행복과 건강한 삶 이어라 봄의 싹 트려 함에 기대고 싶은 볕 따라 여름은 무성한 푸름이 품에 안겨 살고 가을 들녘 결실 엮을 때 한겨울 나는 삶 기쁨의 눈물로 엉키네 기다려 준다는 것은 행복이며 후회하는 일은 불행이라는 걸 나는 알고 살아온 인생 길이기도 하네.

홍사랑의 ·詩 2023.09.13

그래! 그래! [자작 글]

제목/ 그래! 그래! [자작 글] 글/ 홍당 마른 잎 비 내리면 숨을 쉰다 나도 덩달아 숨을 쉰다 바람이 불면 닫힌 가슴의 문 활짝 열린다 어디를 가도 멈출 수 없는 서러움으로 눈물이 솟아올라 울음보가 터진다 발길은 멈추고 손짓은 주눅이 들어 소리 내어 조려오는 가슴만이 나를 달랜다 화려했던 날들은 어디로 흘려보내 놓고 지금 와서 울고 있는 지나간 추억의 길 이제는 모두를 간직하는 가슴 문 열고 멈추듯 그치듯 하나같이 새로움의 길로 달려본다 그래! 그래! 잘 하면서 왜?

홍사랑의 ·詩 2023.09.13

눈물의 의미 [삶의 이야기]

제목/ 눈물의 의미 [삶의 이야기] 글/홍 당 쏟아 내리는 눈물의 의미 샘처럼 눈물은 나를 지배하려 든다 자식들은 알까? 마음먹은 대로 떠나야지 곱게 잠드는 인간의 마지막 모습 준비는 다 되어가고 마음은 망서림으로 주춤거리기를 일 년 하늘이 부를 때 가야지? 자식들에게는 불효라는 짐을 지어주고 떠난다는 어미 생각은 변함없다 내 명대로 하늘 길 열릴 그날까지 핑계 되지 말고 실천하는 일이 나의 운명적 길이라 생각이 든다 그래! 가자 외롭고 고독 속에서 버둥 대지 말고 떠나자? 슬픔은 이제 여기서 종착역이라는 패 말로 달아 놓자 인간이 살아가는 길은 여기까지 라는 명령 아닌 자가 실천으로 매듭짓자 행운이 거늘... 하는 간절함이 앞선다 며칠 몇 날을 두고 생각하고 맹서 하고 한 일인데 변함없다 행복은 저 멀..

약 봉지 [자작 시

제목/ 약 봉지 [자작 시] 글/ 홍당 가눌 수 없는 일상들의 아픔 같은 덩어리들 깨어나지 않을 잠들어버리라고 드러내지 못할 처절하게 기억이라는 문안으로 숨어든다 이유 모를 만큼의 외로움으로 젖어 드는 삶의 처절한 시간들 가슴이라는 창고 안에 묻어둔 채 울다 지친 날엔 비라도 내려 내 눈물도 씻겨 내렸으면 슬프다 외롭다 참아내기 힘 겨움으로 버둥 대다 끝내는 떠나고 싶다 생각 끝에 꺼내든 약 봉지 바라보며 통곡한다 위안이 될 까? 포기하고 나는 행복 찾아가지만 남은 자식들 어미에게 효를 다 해주어도 부족하다고 심술만 늘어가는데 하는 후회로 잠시 접어두기로.....

홍사랑의 ·詩 2023.09.13

반성문 [자작 시]

제목/ 반성문 [자작 시] 글/ 홍 당 긴 긴 여름날 잊혀져 가는 순간들 의미 모르는 사연 들 겁 없이 대들고 거침없이 나타낸 삶의 자리 매김 들 이제는 서서히 무너져가는 인생 길로 접어 들어가다 힘들어 지친 모습으로 잠들고 싶네 잘한 일엔 잊지 못하고 잘못한 일에는 반성의 기미조차 나타내지 않은 채 모르는 답안지 내는 학생처럼 자기만의 만족을 느끼는 일에 아쉬움으로 후회의 반성문을 쓰고 싶다 잘해도 못해도 나만의 생을 걸어가야 하는 절실한 사람의 길로 가야 하니까.

카테고리 없음 202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