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래! 그래! [자작 글]
글/ 홍당 마른 잎 비 내리면 숨을 쉰다 나도 덩달아 숨을 쉰다 바람이 불면 닫힌 가슴의 문 활짝 열린다 어디를 가도 멈출 수 없는 서러움으로 눈물이 솟아올라 울음보가 터진다 발길은 멈추고 손짓은 주눅이 들어 소리 내어 조려오는 가슴만이 나를 달랜다 화려했던 날들은 어디로 흘려보내 놓고 지금 와서 울고 있는 지나간 추억의 길 이제는 모두를 간직하는 가슴 문 열고 멈추듯 그치듯 하나같이 새로움의 길로 달려본다 그래! 그래! 잘 하면서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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