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세월은 그렇게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5. 4. 3. 10:26

제목/ 세월은 그렇게  [자작 시]

글/ 홍 당

 

물소리 바람 소리 

귀 기울여보는 봄날

하늘거리는 안갯길

 

구름은 흐르고

소리 없는 개울가 

시냇물 소리

 

가슴은 

아릿한 흔들림으로 설레네

 

온갖 사물들로 세상을 

뒤 바꿔 놓는 계절을 안고

생명의 소중함에 

가던 길 멈추고 앞을 바라본다

 

여린 듯 강한 생명의 움직임

작은 희망의 길 달리려 

몸을 활짝 펼친다

 

오늘은 마음속 행복이 

가득 채워지듯

환한 미소로 삶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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