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생 여행길[자작 시]
글/ 홍 당
변함없이 살아온 그날의 이야기
들려주고 받는 즐거움은 어디로 숨어 울까?
나에게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세월의 이름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놓은 일기장엔
나도 모르게 슬픔들이 잠들고 있다
사람이 태어나 기나길고
머나먼 길을 돌고 돌아
여행길이라는 낯설지 않은 길을
걸어왔지만
오늘에 이르러 가슴 설렘은
답답한 심경을 터트리려 한다
내 마음속을 뒤집어 놓듯
환하게 맑은 머릿속을 털어내듯
탄생부터 떠나기 전까지
나의 진실한 마음으로 그날그날
행복을 만들고
그 행복으로 인한 축복의 시간을
저장해 놓는 과정을 하루하루를 즐기며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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