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외로운 시간이 흐를 때 [자작 시]
글/ 홍 당
깊고 깊은 겨울이
빠른 발걸음으로 다가온다
우리 삶을 위한 등불 같은
겨울이 다가온다
마음속엔 철 지난 계절 바람으로
아름다운 바람으로 날개 편 채 다가온다
생명력이 강한 앙상한 나무 가지들
힘을 키운 시간은
마치 슬픈 모습으로 비치지만
강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이 모든 일상을 벗어나
탈출하고 싶도록
마음은 허공에 뜬 달처럼
둥글게 모습을 가다듬고
환한 미소를 짓게 한다
미련이 살아 숨 쉬는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무수한 힘을 모아
건강한 삶의 도전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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