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났네 바람났네 사랑바람났네 절볔 위 서 있어도 벼랑끝에 몰려도 진실한 사랑 포로된다 하면 날개달고 날으리라 창공향해 외치리라 사랑바람 위해 하나의 외로움보다 둘 만에 변함없는 사랑찾아 달려 가 안겨 보고싶도록.. .혿당글 [사랑했네]
[님 오시는 길]
사그락사그락 무언에 소리
숲 길 걸으니 어디선가 천년소리 들리더이다 뻐꾸기 울음소리 멍울진 가슴에 담아 님 오시는 길 뿌려두리 오시는 길 새 소리 듣고 사뿐히 다가 오소서 님이시여 사랑하는 내 사람이시여 대나무숲 길 외로이 서성이는 여인 그대의 포근한 포옹이 그립네 비소리에 잠 깨우니 그대모습 세찬 비 속으로
숨어들었네 그리움 씹으며 짧은 여름 밤 지새우니 목마른 여인 서글픔마져 메말랐네 강되어 다리 놓고 건널까 숲이 되어 안개속으로 숨은 듯 소식없는 그대찾아 헤메볼까 사랑집 하나 지어 그대와 나 살고지고 천년맹세 하고싶네 [비야 내맘처럼]
비야 내맘처럼...
창밖엔 줄기찬 빗줄기 가슴을 파고드네 그대향한 그리움 애절하게 짧은 여름 밤 정적을 깨트리며 숨길 수 없이 아파오는 사모에 절규처럼.. 먹구름 떼 세상속으로 파고들어 온갖 자화상 그려내고 남은 건 내 가슴 속 연민 하룻 밤샘으로 꼬박 지새울 때 남은 그리움지우고 밝은미소로 사랑찾는 그 날 뜨겁도록 사랑하겠노라 작은소망하며 잠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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