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좋으리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10. 14. 10:20

***좋으리***

그대 춥거든
내 마음 입어요
털옷 같은 따뜻한 내 마음 입어요


우리의 추운 기억들
따뜻한 입김으로 거두어 용서하리
당신과 거리가
차라리 유리창 하나로 막혀
빤히 바라 볼 수있다면 좋으리


좁은 볔 사이 두고
언 손으로 다듬어 주는 사랑
마주대고 있어도 좋으리


성애를 닦아 내 듯
쉽게 들여다볼 수 있는 안과 밖이었으면 ....


山蘭 메라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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