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소리쳐 우네[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5. 27. 07:59

제목/ 소리쳐 우네[자작 시]

글/ 홍 당

 

마디 마디 나무 가지 같은

서러운 삶의 길

인생 길 서럽도록 걸어왔어도

 

한번 왔다가는 生의 길 

다시 걸어가라 하면 

나는 그 자리에 지친 듯 

머물러 떠나고 싶네요

 

사랑이여!

사람이여! 

나에게 주어진 운명처럼 

내 곁으로 오라고 

외치는 모습으로 서럽다.하네요

 

잠들지 못하고 소리치는 

서글픔으로

그립도록 울어 대는 

모든 슬픔 거두고 잊혀진  

이름으로 눈물로 닦아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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