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분한 세월 [삶의 글]

洪 儻 [홍 당] 2023. 11. 24. 17:28

제목/ 분한 세월 [삶의 글]

글/ 홍 당

 

답답한 하루가 아침을 맞아 숨 쉼을 트이게 만든다

소통할 수 없다는 강한 실천으로 

나를 위협하기도 하는 일로 

마음의 상처는 빛을 잃어간다

 

좋은 소식은 내 주위를 맴돌고 

소식이 도움이 안됨은 불통으로

내 주위에서 머물며 아픔의 상처로 담으려는 

마음의 희망 시간을 품지 못하게 한다

 

가련하게도 뉘우침의 문 닫아둔 채

작은 소망 하나 품으려 안간힘 써 보는 

인간 답지 못한 자세가 

나를 미움을 사는 아픈 기억을 낳는다

 

머물지 않는 세월

젖어 드는 고통의 시간

이것들로 하여금 작은 불씨 되어 

모름지기 어울림 없는 타 들어 재만 남는

절실하다는 후회를 하도록 짐을 짓게 한다

 

나 스스로가 정해지지 않은 삶을 정리 하지도 못 하고

나물 하는 처절한 행동만이 거북한 모습으로 

자리매김해두는 아물지 않는  작은 상처로 남기고

돌아볼 수 없다는 후회로 막지 못하도록 

진저리 나는 작품으로 만들다 그만 정신 줄까지 놓아버린다

 

스스로가 믿음을 갖지 못하는 분하다는 세월을 탓하는 길로 ...

 

 

'홍 사랑 삶의 야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장 [ 삶의 글]  (0) 2023.11.25
인생 육아[ 삶의 글]  (0) 2023.11.25
두 갈래 길[ 삶의 이야기]  (0) 2023.11.24
안부 [ 삶의 글]  (2) 2023.11.24
이유와 변명 [ 삶의 글]  (0) 202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