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날 그 순간들을[자작 詩]
글/ 홍 당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가는
사연 많은 오늘의 와있는 시간
사랑하다는 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랑을 외면한 채
벌써 강산이 변했네
언약 해 준 한마디
소리 없이 사라진 지 이미 오랜 일
오늘도 그날 그 순간
담아두었던 진실을 보여주고
싶은 작은 소망 금지된 사랑도
잊으라 잊어야 한다는 말
그것은 아닌데
단 한번 주고 받은 약속이었는데
슬프네요
눈물이 나네요
그칠 줄 모르게
눈물이 나를 달래주네요
아픔이 절로 숨을 멎는 듯
구슬 같은 눈물로 흐르네요
어찌 있었겠는가?
그날 그 순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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