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그날 그 순간들을[자작 詩]

洪 儻 [홍 당] 2023. 11. 24. 15:36

제목/ 그날 그 순간들을[자작 詩] 

글/ 홍 당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가는 

사연 많은 오늘의 와있는 시간

사랑하다는 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랑을 외면한 채 

벌써 강산이 변했네 

 

언약 해 준 한마디 

소리 없이 사라진 지 이미 오랜 일

오늘도 그날 그 순간  

담아두었던 진실을 보여주고 

싶은 작은 소망 금지된 사랑도 

잊으라 잊어야 한다는 말

 

그것은 아닌데 

단 한번 주고 받은 약속이었는데

 

슬프네요

눈물이 나네요

그칠 줄 모르게 

눈물이 나를 달래주네요

아픔이 절로 숨을 멎는 듯

구슬 같은 눈물로 흐르네요

 

어찌 있었겠는가?

그날 그 순간들을....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짐 꾸러기[ 자작 詩]  (0) 2023.11.24
한가로움[ 자작 詩]  (2) 2023.11.24
우리 사랑 이야기 [ 자작 詩]  (2) 2023.11.24
나 자신을 [ 자작 詩]  (1) 2023.11.24
살아 가면서 [자작 詩]  (0) 202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