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별처럼 빛나는 사랑으로 [자작 詩]

洪 儻 [홍 당] 2023. 11. 14. 07:52

제목/별처럼 빛나는 사랑으로 [자작 詩]

글/ 홍 당

 

가을 그리움

떠나가는 세월 이야기 

짙은 먹 구름 사이로 

눈길 주며 바라보니

 

아름답다 하고 

멀리 달아나는 

름 살짝 

얼굴 내민  가을 모습

한동안 눈물로 

담아두는 슬픔이네

 

창 밖을 힘없이 바라보다 

두 눈으로 보고 싶다 하고

울음을 만드네

 

그 사람 어제까지 아름답다 

사랑 고백하고 

받아드리는 나만의 모습

아픔도 모른 체 좋아라 했는데 

이렇게 홀로 되어 

달 빛에 그을린 듯 까맣게 잊어가는 

통곡의 눈물 만으로 달래보네

 

 

저만 치서 다가오는 

또 다른 세월 모습

이제는 

거두어 둘 수 있는 사랑 힘으로  

별처럼 빛나는 사랑으로 거두어 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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