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마음내키는 대로 살다 가자

홍 사랑 2022. 8. 17. 08:23

제목/ 마음내키는 대로 살다 가자

글/ 홍 사랑

 

 

고요함 속에 

정적을 깨뜨리는 안타까움

작은 손짓으로  

담아두고 싶은 순간

아마도 글을 쓰는 이는

다 하지 못한 

삶의 진실을 아쉬워

그 끈을 놓치고 싶지 않은 가봅니다

 

장맛 비 내림은 

더 한층  슬픔으로 

가두워 놓으려 하는데

벗어나고 싶은 시간

아무도 오지않는 방 안 구석진 곳 

버려진 휴지처럼 나몰라하는 

쥔장을 바라만 봐야 했답니다

 

먼지 투성이 윗 몫엔

먹다 버려진 감자 한 알

조금있으면 다시 배고픔에 

두 손모아 줍는 듯 

냉큼 먹어 버리건만

지금은 

배신의 자리매김하는 웃기는 모습

사연담아 두고 먼 훗날 꺼내어 보면은 

킬킬 깔깔 거리는 즐거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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