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내 둥지는 어디

홍 사랑 2022. 8. 9. 09:18

제목/ 내 둥지는 어디

글 / 홍 사랑

 

저물어 가는  노을 속 해넘이

하루를 지친 듯 

발길 거두어 

숨소리조차  낼 수 없는  소음

 

나의 길 

터벅거리다  

둥지 찾아 잠든다

 

어디를 가도 여기만할까?

누구를 만나도 

마음 편치 않으니

내 안에 가두어 놓은  

작은 걱정거리지만

나에게는 보물 같다

 

희망은

내일을 가르침 같이 

가슴 안으로 품고 싶은데

무 소식이 희 소식이라고 

바라고 바라던 

하루의 기다림은

무대 위에서  통곡하는 

배우의 단역으로 만든다 

 

내 둥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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