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노을이 놀다 가네요

洪 儻 [홍 당] 2020. 4. 5. 08:29

제목 /노을이 놀다 밤을 맞네요

글/ 메라니


노을이 봄놀이에 한 눈 팔다
밤을 맞네요

깊어 가는 봄 밤
생각나는 당신
깊은 밤 외로움
눈물 강 되어  흐르네요

햇살 다가오면
보고 싶은  모습
눈가를 맴돌다
잠 깨어나는 듯 사라져요

두 눈감을 때마다
사랑으로 아른거리는 당신
아프도록 가슴 시리게  아파요


짧은 봄 밤
꿈속에서라도 만났으면
허무하게 기다리다

행여나 하며 잠 자리드네요

내일도 짧은 순간이라도
당신 체온  맡았으면
가까이 갈 수 있는 고운 꿈꿀래요


2020  3 30


아침 눈 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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